▲ 진도군 조도면, 쑥 재배 농가 선진지 견학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 조도면이 조도 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최근 조도면 쑥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은 여수 거문도 해풍쑥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전국 최대의 쑥 생산량을 자랑하는 조도 쑥과 비슷한 시기에 수확하는 거문도 최대규모의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두 지역의 재배방식 등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조도 쑥은 연간 624t을 생산, 생산 면적 49%로 전국 최대의 쑥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조도면 재배농가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다른 지역의 재배방식과 다양한 노하우를 익혀 조도 쑥 산업화를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도면 관계자는 “청정 진도 조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조도 쑥은 향이 짙고 영양이 풍부하다”며 “조도 쑥 산업을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조도 쑥만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도 쑥은 진도봄동과 함께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쑥만의 독특한 향인 치네올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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