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위기경보를 최고수준으로 격상함에 따라 목포시가 구제역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을 진행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충북 지역에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가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지 9일 만에 10건 넘게 발생하자 지난 19일 구제역 발생에 대해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도 구제역이 잇달아 확인됨에 따라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구제역은 2019년 1월 발생 이후 약 4년 만에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직전 백신접종 3주가 지난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 1,400여 마리(10농가)에 대해 지난 20일까지 긴급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시 방역 소독차량을 활용하여 농장 진출입로 및 주변을 소독,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전화 예찰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농가에는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도록 독려하고 농가 출입 시 가축, 사람, 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백신 접종으로 차단 방역이 가능하므로 축산농가에 철저한 백신접종 및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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