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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일까? 폭력일까?’ 데이트폭력, 함께 이야기해요.
이야기공연과 웹툰으로 데이트폭력 인식 개선 나서
기사입력  2018/10/11 [10:3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데이트폭력’예방 주제 토크 콘서트 홍보 포스터
[KJA뉴스통신] 여성가족부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서강대학교 마태오관에서 데이트폭력 예방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대학생과 전문가가 참여하여 ‘친밀한 관계의 통제폭력 : 데이트폭력’을 주제로 이야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사회에 데이트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데이트폭력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대학생들의의견과 활동경험을 나누고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공연은 유화정 가족구성권연구소 연구위원이 진행하고, 그동안 대학 캠퍼스에서 데이트폭력 예방활동을 펼쳐 온 대학생 2명이 패널로 참가해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데이트폭력 사례에 대한 짧은 영상을 시청한 후, 패널이 “데이트/연애라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까지가 데이트폭력인가?”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관계중단을 성공하려면?” 등 데이트폭력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관객이 답변하고, 관객의 답변에 패널이 보충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서강대학교 성평등상담실과 학생 자치기구인 성평등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층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데이트폭력 예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권익보호과 또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외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여성가족부가 ‘가정폭력 예방 홍보사업’의 하나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위탁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15일에는 ‘모녀갈등과 가정폭력’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최근 데이트폭력의 다양한 양상을 인지할 수 있도록 웹툰 〈이것도 데이트폭력이라고? 우리가 모르는 ‘통제 폭력’〉을 제작했으며, 진흥원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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