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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 새로운 전략 찾는다
농촌진흥청, 전북서 한국·미국·일본 국제 학술토론회
기사입력  2018/10/11 [10:3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농촌진흥청
[KJA뉴스통신] 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사육 기술과 국내외 고급육 생산 기술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2일 국립축산과학원 5층 대강당에서 한우 고급육 신 사양 전략 수립을 위한 한국·미국·일본 국제 공동 학술토론회를 연다.

최근 한우 산업은 곡물사료 수급 불안정으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은 커지고, 수입 소고기 공세에 자급률은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속적인 성장과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전략을 찾는 일이 시급해졌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단체, 협회, 농민 등이 참여하며, 변화하는 축산 기술과 한우 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미국 텍사스 대학의 루이스 테데스키 교수가 ‘미국 육우 NRC 주요 개정 현황’을 서울대 김경훈 교수가 '한국 사양표준 개정 현황 및 발전 방안'을 국립축산원 백열창 농업연구사가 '표준사료성분표 및 영양가 추정 모델 개발'에 대해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일본 토호쿠대학 노상건 교수가 '화우의 성장특성과 비육 프로그램' 국립축산과학원 정기용 농업연구사와 이현정 농업연구관이 각각 '한우 유전능력에 따른 육량·육질형 사양 체계'과 '한우 산육 특성을 고려한 비육기간 단축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오영균 팀장은 "최근 한우 산업에서 사료비의 비중이 40%를 넘어서는 등 전문가들의 전략적인 현장 발굴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앞으로 축산 관련 단체, 국내외 연구 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한우 고급육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전략 방안을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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