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18 교감 다문화교육 연수 실시

[KJA뉴스통신] 전라남도교육청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감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통한 학교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2018. 교감 다문화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지난 4일 동부권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동·중·서부권에서 각급 학교 교감 6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증가에 따른 학교의 선도적 대처 능력 신장, 각급 학교 교감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통한 학교 다문화교육 정책 추진 역량 강화, 2018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의 강의를 맡은 공주교육대학교 전세경 교수는 ‘다문화교육의 이해 및 현장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다문화학생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다문화사회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 교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 중점학교 우수사례를 발표한 여수미평초등학교 박정화 교감은 다문화 중점학교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여수미평초의 ‘아름다우리’프로그램 운영사례를 공개해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최근 다문화학생의 증가로 다문화교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오늘 연수는 각급 학교 교감의 다문화 인식 개선 및 다문화교육 정책 추진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복지과 다문화국제교육팀 범미경 장학관은 “인종, 문화, 언어 등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문화친화적인 학교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관리자연수, 초·중등교사 원격연수 등을 통한 학교 다문화교육 정책 추진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