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22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가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을 22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에 따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사전예약 및 당일 접종을 진행중이다.
이번 추가접종은 최근 방역상황 및 백신의 효과성, 면역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면역 저하자 및 일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접종 대상은 2가 백신 접종자로서 12세 이상 면역 저하자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65세 이상이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6개월(180일) 이후 접종을 권고했다. 접종 백신은 BA.4/5 기반 2가 백신(화이자·모더나)이며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과 스카이코비원(SK바이오사이언스)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도 활용한다.
사전예약 및 당일 접종은 15일부터 시작됐고,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 접종은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 상반기 접종의 권고 기간은 다음 달인 6월 30일까지다.
관내 위탁의료기관(22개소)에서 접종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보건소 방역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석 목포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는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대상자에 해당한다면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