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에 사랑의 온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한국김산업연합회가 김을 기탁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에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온정 가득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사단법인 정각나눔회는 목포시의 소외된 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위해 2,100만원의 후원금을 올해 12월까지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목포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기준 중위소득 100%이내)를 수시 발굴하고 정각나눔회에 지원 요청하면 정각나눔회에서 최종 결정해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정각나눔회 석정각스님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후원자 한분 한분의 정성을 모아 이번 후원을 계획하게 됐다. 작게나마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사)한국김산업연합회는 제2회 전남 으뜸 김 품평회에 출품된 김 중 평가시료로 사용하고 남은 김(마른김 80속, 시가 100만원 상당)을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했으며, 매주 화요일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참!좋은 사랑의 밥차 부식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전남 으뜸 김 품평회는 전국 김 생산의 78%를 점유하는 전남 김의 품질 우수성을 평가 홍보하고, 김 품질관리제의 안정적인 도입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남도가 주관하고 (사)한국김산업연합회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제 2회 전남 78개 업체에서 마른 김을 출품하여 전남 으뜸 김 탑 10을 선정, 지난 4월 27일 김의 날에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목포시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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