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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량해상케이블카 ‘가정의 달’ 맞아 지역아동센터 초청 행사 진행
기사입력  2023/05/15 [13:43]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명량해상케이블카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라남도 대표 관광지인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는 지역상생 및 지역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해남, 진도 지역아동센터 1,000여명을 초청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울돌목의 신비한 회오리를 만날 수 있는 ‘가정의 달 지역아동센터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13일 관내 4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5월 한달동안 해남과 진도의 30여개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시설이 자유롭게 스케줄에 맞춰 명량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하여,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답답했을 아이들을 위해 봄 소풍을 나온 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진도타워 및 우수영관광지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고, 이순신장군에 대한 역사체험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케이블카 임직원들과 사진촬영도 하며, 하늘위에서 바라보는 울돌목의 회오리를 신기해하고, 일부 어린 친구들은 짜릿한 케이블카 속도와 높이에 소리를 지르면 즐거워하기도 했다. 행사의 참여한 지역아동센터장들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이들의 외부 현장학습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로 인하여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다고 케이블카측에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고 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지역상생과 가정의달을 맞아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응원과 도움을 작게나마 보답하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진행했고,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명량해전 격전지 울돌목의 역사성 덕분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봄 나들이, 주말여행 등의 가족여행지로도 인기를 모아왔고, 특히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는 현장체험학습을 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신비로운 울돌목의 회오리와 다도해의 수려한 풍경은 사회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는 최고의 힐링여행 코스로 추천한다. 특히 해질 무렵 케이블카 안에서 감상하는 일몰은 서해안에서 최고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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