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15일 정례회의를 통해“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마을안길 등이 제때 복구되지 못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며“도로유실로 인한 흙탕물과 쓰레기 제거에서부터 풀베기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읍면에서 꼼꼼히 살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4일부터 6일까지 북일면 351㎜를 비롯해 평균 195㎜의 강우량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공사중인 소하천 1개소가 붕괴하고 보리와 밀, 귀리 등 1,811.2㏊의 도복, 시설하우스 10.5㏊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현장조사 후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명군수는 피해에 산정되지 않은 마을 단위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담당 실과소와 읍면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해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명현관 군수는“폭우이후 쓰레기 처리와 풀베기 등 주민 건강과 직결된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에 따른 지속적인 확산 방안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일손돕기 및 인력수급 방안현황, 민원업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와 업무지시도 이뤄졌다.
명군수는“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해남어린이공룡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어 애써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군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해남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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