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경찰서에서는 안전한 선진교통문화 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KAIST가 함께 개발한 T-Safer(Transportation Safety Keeper, 인공지능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 시스템)를 도입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T-Safer는 해당 지역의 교통사고 데이터, 교통시설 정보, 기상환경 데이터 등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사고 요인을 40여 가지로 분류한 뒤 시설개선 등 대안을 제시하여 주는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 시스템이다.
목포경찰서에서는 지난 2월부터 T-Safer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라남도 자치경찰 위원회에서 추진하는'주민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사업'을 신청하여 필요예산 일부를 확보하는 한편, 목포시와도 예산 협의를 마쳐 현재 T-Safer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8월경부터 운용할 예정이다.
이준영 목포경찰서장은“T-Safer가 도입되면 AI가 예측한 교통사고 위험도를 기반으로, 교통단속과 시설개선 등에 적은 인력으로 효율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할 수 있음은 물론, 담당자가 수시로 바뀌는 교통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단기간에 높일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목포경찰서는 이준영 경찰서장 취임 이후 지난 2022년 9월경부터 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전 경찰관의 가시적 교통사고 예방 활동’,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선진교통문화 도시 목포 만들기 범시민 협의회’ 등 다방면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활동을 추진한 결과,
2023년 현재 목포,신안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11명이 감소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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