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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구제역 유입 차단…특별방역 대책 추진
내년도 2월 말까지 가축방역 상황실 운영, 구제역 상시접종, 방역 강화 추진
기사입력  2018/10/10 [12:03]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광양시
[KJA뉴스통신] 광양시는 AI·구제역 발생이 높은 동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AI위기 단계가 현행 관심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에 고병원성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했다.

상황실은 지난 1일부터 내년도 2월 28일까지 5개월간 평일에는 오후 9시, 비상시에는 24시간 운영해 가축질병예방과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상황실에서는 AI·구제역 등 가축질병사항을 신고 받고, 질병발생시 방역수칙에 따른 신속한 방역을 실시한다.

또 축산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독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백신접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특별방역 대책으로 구제역 상시접종과 우제류, 가금류 사육농가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공동방제단을 통한 상시방역과 노약자, 가든형 식당 등 취약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김동순 축산팀장은 “지금까지 AI·구제역이 지역에서 한 번도 발생하지 않는 등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자체적으로 매일 농장을 소독하고, 철새 등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차단은 물론 외부인이나 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AI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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