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사찰 지도·방문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에 대비하고자 지난 10일 목포 달성사를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통사찰은 봉축행사에 따라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대부분 산림 주변에 위치하는데다 목조건축물로 지어진 경우가 많아서 화재 발생 시 피해규모가 클 우려가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불교계·단체 등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여 인원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목포소방서는 관내 전통사찰 11개소에 대해 주방, 보일러실 등 화기취급 장소에 소화기 비치 여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자들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 진압장비 활용 및 수원 확보 여부를 점검하고 화재안전 자율점검부를 배부해 자율적인 화재안전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많은 분이 관내 주요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찰 관계자들은 촛불 사용을 줄이고, 전선을 이용한 연등은 전문가가 직접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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