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 옥적마을회관·5일 선원동 마을회관 150여명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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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여수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를 앞두고 사업지구인 화양 옥적, 선월 반월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일 화양 옥적리 마을회관, 5일 선원동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창선 민원지적과장 등은 이날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부터 시작해 사업지구 선정·추진배경, 기대효과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적재조사는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새롭게 조사·측량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작업이다.
토지경계 분쟁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여수시의 내년도 사업대상은 화양 옥적지구와 선월 반월지구 1444필지로 면적은 84만7000㎡다.
시는 토지소유자의 동의서가 접수되면 내년 1월 전남도에 사업지구신청을 한 후 측량, 경계조정, 지적공부정리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경계를 확인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경계분쟁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측량비 부담도 없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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