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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이정희 前 권익위 부위원장 초청 보성자치포럼 개최
적극 행정을 위한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주제로 강의
기사입력  2023/05/10 [09:59]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현장에 답이 있다' 이정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9일 이정희 前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주제로 ‘제360회 보성자치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정희 전 권익위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처리 업무 담당 부위원장으로 근무하며 전국의 민원 현장을 찾았던 경험을 소개했다.

한센인촌 주거 환경 개선 문제에서 갈등을 조정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군민을 위한 권익 증진과 적극 행정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처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희 전 부위원장은 “청렴 정책 수립, 이해충돌 방지 제도 운영 및 고충 민원 처리, 집단 민원 조정 등을 수행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자치포럼은 공직자들에게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더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 정착을 위해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주제와 강사 초빙을 통해 알찬 자치포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희 전 부위원장은 30여 년간의 변호사 활동을 통해 현장 경험과 공익활동을 바탕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갖췄으며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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