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지원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해소와 청년들을 위한 정책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목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에 관한 공모사업은 다음과 같다.
▲행전안전부형 공모사업
먼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공동체를 지역사회 활동주체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청년 5인 이상의 공동체를 구성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 의지와 계획 실현 및 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전남에서 총 10개 팀이 선정됐고, 이 중 목포시 1개팀이 포함되어 활동 및 네트워크 지원을 받고 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현재 공모 진행중이며, 목포시는 14개 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둘째, 행정안전부형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목포시 4차산업 청년 정착 일자리사업’, ‘목포시 청년 큰 도약 일자리 지원사업’. ‘스마트+해양수산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이 있다. 시는 이러한 사업추진으로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시 4차산업 청년 정착 일자리사업은 목포시 소재 4차 산업 관련 기업 또는 기관에게 인건비 220만원과 활동수당 4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목포시 청년 큰 도약 일자리 지원사업은 목포시에 있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210만원, 활동수당 25만원 및 취업 컨설팅을 제공해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해양수산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해양ㆍ수산ㆍ식품 등 목포시 주력 산업 분야 관련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지원금 1,500만원을 지급하고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전남형 공모사업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고용위기지역 대응 지원사업은 전라남도ㆍ목포ㆍ영암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선업 도약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구직자 지원,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연계 및 조선업 네트워크 구축하여 조선업 구인난 개선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도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6억 7천만원의 예산으로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취업특강, 취업 역량강화, 진로ㆍ직업 상담 등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ㆍ창업까지 연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전라남도 주관의 공모사업인 지역ㆍ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도 참여하여 선정됐다. 지역특화산업 중심의 일자리 지원사업, ‘스마트 문화관광 청년ㆍ신중년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교육훈련, 창업ㆍ창직지원 및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목포시는 이 사업으로 취업 200명, 창업 10명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목포시는 청년의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목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도전하여 청년이 찾는 목포, 희망차게 도약하는 목포가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여 청년정책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그들이 목포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