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업인으로부터 수매한 불사가리를 건조하고 있는 모습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이 어업 활동 및 유용 패류 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퇴치하기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어장 황폐화의 주범인 불가사리가 최근 기후 변화 등 어장환경 변화로 크게 증식하여 흑산 권역 통발어업을 하는 흑산통발협회 어업 활동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올해 목표 수매량을 50톤으로 정하고, 수산자원의 번식·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군비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연말까지 불가사리 1kg당 1,000원씩 수매사업을 추진하는데, 수산자원 및 어장 환경 보호를 위해 지역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불가사리 수매사업은 급변하는 해양 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 어장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해양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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