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전남도 농어촌 마을경관 개선사업’ 2곳 선정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안양면 비동마을과 회진면 이회진 마을이‘2023년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사업비 10억원(각 마을당 5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10월까지 농어촌 마을경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 비동마을은 사자산 자락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군은 돌담길, 옛 우물복원 등을 통해 옛 마을의 정취를 되살릴 계획이다.
회진면 이회진마을은 인근 선학동 마을의 메밀, 유채꽃 단지조성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마을 특색을 살린 자연환경과 인문 자원 등을 활용하여 빈집 철거, 담장 정비, 도색 등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시설물은 새롭게 정비한다.
지난해 장흥군은 관산읍 산서·당동마을, 대덕읍 가학마을 등 3개소가 전남도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3곳의 마을은 5월중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6월 중 착공 예정이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안양 비동마을, 회진면 이회진 마을 2개소도 기본 및 실시설계를 6월까지 마무리하고 11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고령화되고 침체된 농어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농어촌 마을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여유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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