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왕인문화축제 지역인재 지원의 장으로 거듭나나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의 대표축제가 인재 지원의 장으로 거듭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올해 왕인문화축제에서 수익을 얻은 단체들의 (재)영암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암군광고협회 영암군지부는 100만 원을, 영암도기박물관 도예동아리 155만 원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자격증반 달뜬가베와 영암축협농가주부모임이 각각 300만 원을 지역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영암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4년 만에 열린 왕인문화축제 개막식은 지역기업과 단체들의 장학금 기부행렬의 장이었다.
이 자리에서 이찬희 ㈜원일스틸 대표는 200만 원을, 영암군민속씨름단이 1,000만 원을,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가 2,000만 원을, 영암 8개 농협이 5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기탁한 것.
출향인사들의 장학금 기부도 이어졌다. 광주일고영암동문회과 최광일·이미진 ㈜대명엘리베이터 대표는, 지역인재들의 꿈 실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각각 200만 원씩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우승희 영암군민장학회 이사장은 “지역민의 의지가 담긴 장학금이 영암 미래인재들의 기회를 넓히고, 꿈을 실현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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