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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한 해남”해남군 어린이공룡대축제‘팡파르’
해남공룡박물관 우천에도 북적, 6일,7일 야외행사 예정대로 개최
기사입력  2023/05/06 [18:07]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어린이가 행복한 해남”해남군 어린이공룡대축제‘팡파르’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해남어린이공룡대축제가 개막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해남군 황산면 해남공룡박물관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축제 첫날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군 문화예술회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됐다.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과 댄스 동아리, 해남더하기 합창단,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 등 식전후 행사와 함께 기념식이 개최되어 어린이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 표창 등이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에 바라는 소망을 담아 어린이가 가장 행복한‘아동친화도시 해남’을 만들기 위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4년만에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진, 그 어느때보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뜻깊은 어린이날을 맞아 해남어린이공룡대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랄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공룡대축제 6일,7일 일정은 황산면 우항리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변함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룡박물관 앞 잔디밭에 주무대와 어린이 놀이터,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룡버블퍼레이드와 희망해남 아이사랑 행사, 해군군악대 공연, 가족노래자랑 ‘동동노래방’, 가족 운동회 등이 주무대에서 열린다.

또한 공룡박물관 잔디밭에는 30m 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대규모 놀이 공간이 조성되며, 공룡열차를 타고 천연기념물인 우항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돌아보는 공룡발자국 탐험대가 운영된다.

한편 해남군은 비가 계속되면서 축제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축제장에 안전 및 진행요원을 최대 배치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6일과 7일에는 야외행사가 주로 이뤄지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비온뒤 잔디밭 정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가정의 달을 맞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만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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