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 '제6회 장흥군 노인 한궁대회' 개최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는 3일 장흥군 정남진게이트볼장에서'제6회 장흥군 노인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읍면별 대표선수 90명(남 50명, 여 40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서로를 격려하는 흥겨운 박수 속에서 자웅을 겨루었다.
한궁(韓弓)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결합한 종목으로 2.5M 거리의 원형 표적판에 자석식 한궁핀을 던져 점수 합산 방식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이날 한궁 단체전 1위는 관산읍분회, 2위는 회진면분회, 3위는 장평면 분회, 4위는 유치면분회가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 1위는 황부연(회진면분회), 2위 안종열(관산읍분회), 3위 문정석(유치면분회), 여자 개인전 1위는 한금희(관산읍분회), 2위 최순남(장평면분회), 3위 김명심(용산면분회) 선수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5월에 개최 될 '제6회 장흥군 한궁 우수선수 초청 경기'에서 개인전으로 다시 한번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김정오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승패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대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활동과 더불어 건강을 단련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 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여가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과 시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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