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而立의 월출산'영암 문화관광의 중심'대도약
월출산 국립공원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 선포
기사입력  2018/10/08 [14:39]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
[KJA뉴스통신] 전남 영암군은 지난 1998년 20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의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기찬랜드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월출산 30주년뿐만 아니라 2018영암방문의 해이기도 하여 관광객 300만 유치를 위한 일환으로 국화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26일 1일차 행사는 기찬랜드 가야금 산조기념관에서 오전 10시에 월출산 보호 및 관광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김병채 소장의‘서른살 월출산의 발자취 및 현황’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종원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의‘월출산 문화유적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관광발전전략’과 박종찬 교수가 ‘환경 친화성과 지속가능을 담보하는 월출산 관광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김희승 교수를 좌장으로 정기영 교수, 박철 회장, 최문용 교수, 김병원 교수 등의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기찬랜드 주차장에서 공식 기념식이 개최된다. 관광객,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출산의 미래상을 담은 비전 및 전략을 선포할 계획이며 공식행사 직후 진행하는 축하공연에는 MBC 가요베스트 방송 주관으로 하춘화, 태진아, 강남, 김범룡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여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10월 27일 2일차 행사는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김재수 경상남도 산악연맹회장과 500명의 관광객, 지역주민, 산악회원들이 천황사에서 구름다리까지 등반하는 월출산 산악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주변에는 버스킹 공연과 큰바위얼굴 에코백 만들기, Thanks to 월출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운영된다.

한편 30주년 기념행사 같은 날 개장하는 월출산 국화축제는 11월 11일까지 17일간 기찬랜드 일원에서 이어지며 27종 24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을 중심으로 월출 마스코트 퍼레이드, 전국외국인가요제, 전국 청소년 FESTA 등 다양한 문화공연행사와 화목테이크아웃, 어드밴처 스탬프랠리, 국화동산 의상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월출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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