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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통한 목포 브랜드파워 강화
전국을 넘어 세계로, 맞춤형 관광 홍보로 브랜드가치 드높인다
기사입력  2023/05/03 [11:47]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외국인들이 해양낭만의 도시 목포를 방문해 요트승선체험을 하고 있다.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시정 슬로건 아래, 청년을 겨냥한 글로벌 도시브랜드 홍보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에 맞춰 시는 적극적인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목포시는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이 났다.

이에 근대역사관1관을 배경으로 촬영한 tvN ‘호텔델루나’,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일부 촬영된 ‘우리들의 블루스’ 등 목포를 배경으로 영화‧드라마가 촬영됐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매체인 '애플TV+의 드라마 ‘파친코 시즌 1’에 이어 오는 5월 말에 원도심을 배경으로 시즌2가 촬영될 예정이다.

이런 트렌드에 적절한 마케팅은 관광객들의 목포 방문을 유인하고 있으며 목포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매체 촬영 섭외‧지원 등 문의가 지속적으로 쇄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체 제작 웹드라마 ‘어느날 소나기’가 오는 5일 개최되는 LA웹페스트에서 5개 부문 수상 후보로 공식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수상 후보 선정된 부분은 ▲베스트 드라마상 ▲베스트 시리즈상 ▲베스트 촬영상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상 ▲베스트 음악상 등이다.

2020년 하반기에 방영됐던 ‘어느날 소나기’는 1930년대~1950년대 후반 목포에 살았던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주인공 ‘옥단’이와 대학생 ‘정엽’이 시간을 초월한 두 남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드라마는 해외 최대 중화권 TV 네트워크 ‘NTD TV’를 통해 글로벌 중화권 방송으로도 송출돼 대만 등 중화권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시는 코로나 시기에 국한됐던 오프라인 홍보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가 겹치는 올해 국내외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남 방문의 해 서울페스티벌에 참여해 관광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방문객에게 소개해 목포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또한, 전남도와의 협약으로 전세기로 무안국제공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목포를 방문하고 있다.

지금까지 태국과 베트남 관광객은 현재까지 1,200여명이 넘게 다녀갔고, 올 한해 동안 베트남 나트랑, 하노이, 호치민에서 전세기로 1만여 명이 전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동안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목포의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는가 하면 목포의 전통시장을 둘러봤다. 앞으로도 동부시장과 같은 전통시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목포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에는 K-문화 콘텐츠 수요가 높은 일본 젊은 층을 겨냥한 KCON 2023 JAPAN 행사 참가도 예정돼 있다.

지난 2015년 첫번째 케이콘을 시작으로 올해 일곱 번째 열리는 케이콘 행사는 화려한 SHOW라인업을 선보이며 K-POP 팬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가볼 만한 대세 행사로 알려져 있다.

시는 문화예술의 도시브랜드와 미식 관광의 중심지 목포를 주제로 목포만의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과 B2B 마케팅 및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K-Road 쇼 행사와 연계하여 적극적인 해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B2B는 기업과 기업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를 일컫는데, 이를 관광마케팅에 활용해 여행사와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자, 관광콘텐츠 상품 공급자와 지방자치단체간 상담을 하며 해외관광 마케팅를 펼치게 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K-로드쇼는 K-컬처와 함께하는 K-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 15개 주요 도시에서 집중 마케팅하는 연중 기획 행사로. 목포는 이와 연계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맞춤형 관광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2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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