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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10월 ‘구제역 일제접종’ 청정지역 사수 총력
구제역 청정 지역 80여 년의 명성 지킨다
기사입력  2018/10/08 [14:28]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보성군, 10월 ‘구제역 일제접종’ 청정지역 사수 총력
[KJA뉴스통신] 보성군은 2018년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10월 한 달간 집중 실시해 구제역 차단방역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소·돼지·염소 등을 대상으로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일제접종을 정례화하고 실시하고 있다. 매달 수시접종을 통해 백신 접종 누락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일제접종은 접종장비 및 약품비 등 1억2천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 6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전업농가의 경우 가축 소유자가 직접 접종하는 자가 접종 방식으로 실시되며,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영세 농가는 공수의사 5명이 투입 돼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은 현재 국내 소에 사용 중인 2가 백신을 사용한다. 백신 접종 1개월 후에는 백신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여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1934년 관측 이후 한 번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도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 양성률 100%를 달성하여 가축질병 없는 청정 보성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9월 28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축종별 단체 및 공수의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구제역 일제접종 요령 교육’을 실시해 관계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농가의 방역 의식을 고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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