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그림 같은 월출산 자락 아래에 내 텃밭을 꾸며볼 기회가 생겼다.
영암군이 ‘월출산 아래 기찬 텃밭’을 조성하고, 이달 8일부터 경작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암군의 이번 텃밭 조성은 영암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가족 단위 도시민에게 농촌체험을 제공해 관계인구로 삼기 위한 것.
영암군은 영암읍 회문리 녹암마을에 5평 내외의 텃밭 50구역을 마련했다. 3만 원을 내면 1개 구역을 연말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찬 텃밭 분양 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받는다.
영농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경작자들에게 영암군은 단체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기찬 텃밭을 영암군민과 도시민이 어울리는 교류의 장, 사람들이 직접 농작물을 가꾸며 건강을 챙기는 공간으로 꾸미겠다”며 “아름다운 월출산을 바라보며 대동저수지로 산책도 나갈 수 있는 텃밭이 영암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