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간 일림산 용추계곡 주차장 일원에서 ‘제19회 일림산 철쭉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철쭉 문화 행사가 열리는 일림산은 전남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에 자리하고, 높이 667.5m의 높이로 호남정맥이 제암산과 사자산을 거쳐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산으로, 산의 8부 능선에 형성된 150ha 규모의 철쭉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이다.
보성군은 보성군의 발전과 군민화합·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숲속 음악회, 산림 문화 사진 전시회, 로컬푸드 판매코너, 편백나무 잘라가기 등 문화행사·체험행사 2개 분야 7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목공놀이, 차나무 화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의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도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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