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당동 통장단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물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하당동 통장단이 지난 25일 대대적인 물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병주 하당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30명의 통장단과 직원들은 물절약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공원, 하당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걸으며 일상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호소했다.
현재 목포시 각계각층의 시민단체가 하당 광장주유소 사거리, 목포대교, 동부시장, 3호광장, 목포역, 2호광장, 하당 광주은행사거리, 구경찰서 사거리, 연산동사거리에서 실천하고 있는 물 절약 피켓 캠페인 운동과 그 뜻을 함께 하는 것으로, 하당동 통장단이 솔선수범함으로써 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하당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도 지난 19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출근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하당동 광장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물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5월 3일에는 하당동 자생조직연합회원들이 ‘물절약 필요성’을 공감하며 물 절약 캠페인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김병주 통장 협의회장은 “계량기 밸브 수압조절, 설거지·샤워·세탁시간 줄이기, 변기수조 물병 넣기 등으로 일상 속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하당동장은 “최근 조금씩 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면서 “새마을부녀회, 통장단에 이어 하당동 자생조직연합회에서도 함께 물 절약 홍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작은 울림이 목포시민 모두에게 큰 공감으로 이어져 가뭄 극복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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