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담양군이 지난 6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다문화가족 500여 명과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담양군 다문화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 여성으로 결성된 그린나래 무용단과 수북태권도 태권체조를 시작으로 담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11개국 국가별 국기 입장, 모범가정을 이룬 다문화 가족 3세대에 대한 표창 및 기념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겪은 생활수기 발표와 가족 장기자랑 등 다문화가족이 상호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박철웅 다문화가족센터장은 “관내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더 나아가 한국문화의 적응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다문화가족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에는 현재 309명의 이주여성이 1,200여 명의 가족을 구성하고 있다. 담양군은 이들 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지원, 한글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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