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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준공영제 용역 중간보고 받아
꼼꼼한 마무리 및 노선개편에 따른 인프라와 시민 이해 등 사전 준비 철저 주문
기사입력  2023/04/27 [16:35]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도시건설위원회,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준공영제 용역 중간보고회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식)은 지난 26일 ‘목포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및 준공영제 실행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받고, 용역결과에 담아야 할 추가 사항, 노선개편을 위한 인프라 준비, 시민들의 의견 반영 등을 주문하고, 6월말 이후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해 11월 1차 중간보고회 당시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목포에 맞춰진 보고서가 아니다.’, ‘어떠한 방향도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비판과 함께, 객관적인 데이터와 실제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운수종사자 및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철저한 용역추진을 요구했었다.

이번 2차 용역 중간보고는 1차 보고회에서 요청한 사항들이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지난 1차 보고회 자료가 기존 노선을 바탕으로 소극적 개편안을 제시했다면, 이번 2차 보고회에서는 좀더 발전된 부분 개편안과 함께 용역 취지에 맞는 전면 개편안까지 다루고 있다.

또한, 노선별 손익 평가와, 차량 중 30%가 투입되는 반면, 전체 운송손익의 53% 발생하는 시외운행 노선에 대한 인근 지자체의 손실분담, 불필요한 밀집도와 안전문제 해소를 위한 정류장 정리 등 도시건설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깊이 있는 결과물이 도출됐다.

용역보고를 받은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좁은 도로 여건과 운영비 절감을 위해 지선에 순환형 마을버스를 투입하는 방안 및 노선별 차종(대・중・소형) 투입 방안, 전면개편시 차고지 및 충전소 등 인프라 대비 방안, 시내버스 수요 전망 데이터, 연차별 준공영제 실행안, 시간대별 이용량을 반영한 차종 투입 및 탄력배차 방안’등을 추가로 검토해 꼼꼼하게 용역을 마무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민들의 동참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캠페인 전개 및 사전 홍보 등 차질 없는 준비를 요청했다.

박용식 도시건설위원장은 ‘목포 시내버스 문제가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고 대응할 시간도 촉박하다. 시내버스 문제에 있어 시민들을 가장 우선 생각해 달라. 어떤 경우에도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멈추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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