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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군민의 날 맞아 분위기‘들썩’주말동안 공연 이어져
5월 1일은 우슬체육관서 군민의 날 기념행사, 14개 읍면 화합한마당
기사입력  2023/04/27 [16:47]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해남군, 군민의 날 맞아 분위기‘들썩’주말동안 공연 이어져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제50회 해남군민의 날을 앞두고 사전 축하행사가 연달아 개최돼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5월 1일 군민의 날을 맞아 4년만에 우슬경기장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앞서 4월 29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해남편 녹화가 진행되며, 30일에는 국내 최정상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아름다운 해남’초청공연이 열려 사전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는 오후 2시부터 해남군청 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예선전부터 구름 관중이 모인 가운데 300명이 넘게 몰린 예심을 거쳐 선발된 최종 참가자들이 최고의 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읍면 응원단 등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9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민광장 인근도로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50인조 대규모인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아름다운 해남’초청공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 개최되며, 대공연장 2층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든 예매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 공연에는 해남군립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의 협연이 있을 예정으로, 군민의 날을 맞는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민의 날 행사는 다음달 1일 해남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옥외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로, 50주년 의미를 더해 해남발전의 비전을 선포하고 군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군민과 향우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펼쳐진다.

기념식을 비롯해 14개 읍면에서 선발된 선수단의 체육행사와 민속행사,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군정성과를 거두어온 해남군민들의 자긍심을 확인하고, 해남 백년대계의 비전을 선포하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추진된다”며“뜻깊은 군민의 날을 맞아 사전 행사부터 풍성히 준비하고 있으니 군민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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