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스마트가로등 공모 선정, 관내 5개소 설치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스마트가로등 설치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가로등은 가로등에 CCTV와 LED전광판, 비상벨 등 장치를 장착하고, 자동조도제어와 함께 자동·원격으로 관리가 가능한 가로등이다.
범죄나 교통사고 등 주민 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에 설치해 안전 확보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해남군은 군민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선정한 5개소에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여 상시 집중 관제를 실시해 적극적인 상황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해남군은 이번 스마트가로등을 해남공고, 서림공원, 해남노인복지관 및 공공도서관, 해남장애인복지관 등 안전 취약계층의 이용율이 높은 곳에 설치해 각 CCTV2~3대를 통해 빈틈없는 관제로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관내 전체 515 마을의 관제 시스템을 교체하고, 통합관제를 목표로 하는 마을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방범 CCTV의 관제 일원화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44개 마을에 151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131개 마을, 2026년까지 전체 마을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스마트가로등 설치를 통해 군민의 안전도 좀더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농어촌 마을 CCTV확충 등 관제 일원화에도 속도를 내어 군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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