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소방서는 지난 26일,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에 위치한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를 통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훈련에는 장흥군, 경찰, 보건소, 군부대 등 10개 기관·단체 140명의 인원과 소방차, 드론 등 장비 30여대가 동원됐으며 박람회 행사 중 폭발로 인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드론 활용한 입체적 현장지휘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ㆍ이송 조치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복구 등이다.
신향식 서장은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힘 써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직원 및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실제 각종 재난 발생 시 확립된 현장지휘체계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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