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정부혁신 현장 토론회와 광주전남 6월항쟁 출범식 참석차 5일 광주를 방문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북상중인 태풍 콩레이에 대비해 광산구 황룡강변의 송정배수펌프장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지난 2000년 준공된송정배수펌프장은 상습침수지역 배수시설로, 하루 195만톤을 배수할 수 있으며 수혜지역은 4500가구 1만5000여 명이 거주하는 도산동, 송정 1·2동이다.
김부겸 장관은 현장에서 광주시 태풍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올해 광주지역에 영향을 준 18호 태풍 쁘라삐룬과 19호 태풍 솔릭은 철저히 대비해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며 “이번 태풍 콩레이는 강풍과 호우를 동반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므로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대비에 철저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광주시는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되기 전인 지난 4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와 5개 자치구가 참여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 직접영향권에 준해 대처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등 선제대응 조치를 취했다. 5일 오전 9시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특보 해제시 까지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미리 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인명피해 제로,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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