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 티 마스터컵 광주 예선전에 참가한 남매가 베리에이션티를 제조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오는 30일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 연계 프로그램인 ‘보성 티 마스터컵’ 본선 결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보성 티 마스터컵’은 보성차를 베이스로 카페 음료를 개발하는 대회로 관내 차 소비 촉진과 보성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부산·광주 등에서 열린 예선전에서는 20여 개의 작품이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올해 처음 열린 ‘보성 티 마스터컵’ 대회는 학생, 일반부, 사업부(카페 등 식음업장 관련 종사자) 등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층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 김 모 씨는 “국제 대회도 많이 참가하고 수상했었지만 며칠간 날을 세며 레시피를 개발했던 이번 대회 준비는 유독 재미있었다.”라며 “보성 차에 대해 알아보고 연구하며 보성차의 새로운 매력에 빠지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광주 예선전 심사위원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부터 사업자의 전문적인 작품까지 심사 내내 흥미로웠다.”라며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베리에이션티(tea)의 부응을 이끌고 보성 차 흥행 분위기를 반영한 대회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 티 마스터컵’ 본선은 오는 30일 3시부터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전라남도지사 상장, 트로피를 수여한다.
또한, 우수작은 보성군에서 운영하는 ‘봇재’ 그린다향 카페에서 시그니처 음료로 등록되고 음료개발자 및 상호(브랜드) 등의 홍보를 지원하는 등 후속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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