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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남파랑길 ‘정남진대교’ 야간조명 새단장
정남진대교 경관 조성사업 10억원 들여 야간조명 설치
기사입력  2023/04/26 [11:40]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장흥군, 남파랑길 ‘정남진대교’ 야간조명 새단장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안양면 장재도 일원에 위치한 정남진대교가 아름다운 야간조명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2023년 남도특화경관 조성 공모사업에 ‘바다와 산 그리고 빛이 어우러진 정남진대교 경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장흥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남진대교 야간 경관 조성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정남진대교는 길이 430m, 폭 14.5m 규모로 2022년 1월 개통했다.

강진~장흥~보성을 연결하는 남파랑길에 위치한 해상교량으로 다도해의 수려한 풍광으로 걷기와 자전거 라이딩에 필수코스로 손꼽힌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정남진대교에 장흥만의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연출하여 남파랑길 중 야경이 좋은 랜드마크의 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추진 중인 수문권역, 장재도권역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남파랑길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3년은 장흥군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으로 선포했다”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투자해 장흥군만의 특색있는 해안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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