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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어린이 미술교실, 예술교육에서 창작물 전시까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 패러다임 변화 시도
기사입력  2023/04/26 [10:17]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어린이 미술교실, 예술교육에서 창작물 전시까지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미술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작은 화가들’을 개설, 영암군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미술인 단체인 월출미술인회의 전문 작가들을 섭외하여 교육을 진행한 후 창작물을 전시하는 커리큘럼을 선보이며 여타 기관 교육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제공하고 있는 프로젝트형 공공미술 교육이다.

미술관 측은 5월 20일을 시작으로 격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창작교육관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10월 하반기에는 결과물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정웅미술관에서는 지난해 영암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청에서 교육을 운영하고 미술관에서는 '같이가치 Young앎 사제동행 아틀리에'전시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호평을 얻었으며, 이에 어린이 대상 공공 미술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어가고자 올해 ‘꿈꾸는 작은 화가들’을 기획, 기술만 익히는 일회성 주입식 교육이 아닌 예술적 경험을 통해 내재된 재능을 발견하고 공동작업을 통해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전문 강사로 함께 참여하는 월출미술인회 회장 정선휘(금정), 최인경(영암읍) 작가는 전업 작가이면서 대학 강의 및 여러 기관의 미술강사를 역임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작년 ‘같이가치 Young앎 사제동행 아틀리에’교육에도 참여한 바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꿈꾸는 작은 화가들'은 월출미술인회장 정선휘 작가와 최인경 작가의 풍부한 경력과 참신한 기획으로 프로그램 구성이 더욱 알차졌다”고 소개하며, “지역 어린이들이 이런 예술적 체험을 통해 매일 똑같이 느끼던 일상을 새롭게 인식하고 사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하정웅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관내 초등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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