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정현정)와 목포시 의원연구단체 “목포맑음”(박효상 시의원, 조성오 시의원, 박용식 시의원, 김관호 시의원, 이형완 시의원, 최환석 시의원, 박수경 시의원, 최유란 시의원)은 4월 24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1층)에서 돌봄종사자, 목포시 노인장애인과 담당 부서 공무원, “목포맑음”소속 시의원 등 16여명이 참석하여 “더 좋은일터 만들기”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 요양보호기관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 돌봄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 돌봄종사자의 역량강화 방안을 청취하고 돌봄종사자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이해 와 처우개선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 10시 최유란 시의원 진행으로 요양보호기관 운영 관계자 4명, 오후2시 박수경 시의원 진행으로 요양보호사 4명, 오후 4시 박효상 목포시의원 진행으로 간호조무사 4명과'목포맑음'소속 시의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 목포시 노인장애인과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간보호센터 운영기관 관계자는 “주간보호센터 특성상 어르신 댁과 기관으로 모시고 오고 가는 송영업무도 직원들이 겸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늘 잠재되어 있지만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더 만족스러운 돌봄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 교육을 지원받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한 요양보호사는 “요양보호사가 업무 중에 몸이 아플 경우 대체인력 지원이 어려워서 자리를 비울 경우 마음이 무겁다” 며 “대체인력 지원과 종사자 처우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간호조무사는 “경력 단절 간호조무사의 경우 재취업 시 직무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과정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간담회를 진행한'목포맑음'소속 목포시의원들은 “돌봄 종사자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열악한 처우의 현실을 청취하고 연구단체 차원에서 돌봄 종사자의 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여 정책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의원연구단체'목포맑음'과 '목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는 “더 좋은 일터 만들기” 간담회는 4월 24일 요양보호기관 운영 관계자,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5일(화)은 돌봄기관에서 종사하는 간병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여 현장의 상황을 청취하고
4월 27일 목포샹그리아비치 관광호텔에서 “초고령사회 지역기반 돌봄의 사회보장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구대학교 양난주 교수가 기조발제하고 정현정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의 사회로 보건의료 및 돌봄종사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