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7일 2014년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가장 많이 모객한 우수 여행사 4개사에 대해 시상하고 총 상금 7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외국인 단체관광객 500명 이상을 광주시 소재 숙박업소에 알선한 실적(1박 이상)이 있는 일반 여행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1위는 1287명을 유치한 ㈜춘추국제여행사, 2위는 1013명을 유치한 ㈜계명세계여행, 3위는 500명 이상 유치한 ㈜유에스여행과 ㈜한국국제여행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홍주 광주시 관광협회장과 우수여행사 대표와 상품개발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참석자들에게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민선6기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 설명 등을 설명하고, 오는 9월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를 진행, 문화전당과 연계한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관광상품으로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KTX가 개통되고 하계U대회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등 관광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에 적극 대응해 기존 해외관광객 유치 지원제도를 확대, 전세기 유치 지원 및 국내관광객 유치 지원책 마련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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