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5일 빛고을체육관에서 광주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
‘꿈을 향한 희망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성공을 다짐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시 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 선포식, 자활유공자 표창,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가 자활기금 1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 ‘소소드림’ 선포식과 함께 제품으로 수제청, 건강즙, 수제비누, 우리밀쿠키 등이 첫 선을 보여 향후 광주시 자활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소드림’은 ‘소비자에게 작은 웃음을 드리는 상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활생산품은 경제적 취약계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생산하는 물품으로, 제품의 우수성에 비해 사회적 편견 및 판로 미확보 등으로 그동안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광주시는 자활생산품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해올해 초부터 브랜드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일자리 시장으로서 자활사업의 현장은 그 어느 곳보다 깊이 있게 살펴가야 할 분야다”며 “자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접근법으로 미래의 광주가 자활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자활사업을 위해 광역자활센터 1곳과 지역자활센터 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1600여 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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