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까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추진_ 원거리 마을을 방문해 순회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맞아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농기계 교관을 비롯한 전담팀이 구성돼 매년 50회에 걸쳐 농기계 수리센터가 멀리 떨어져 있는 12개 읍,면의 마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담팀은 마을별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소형농기계 점검,수리를 돕는다.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이 중요하기에 농기계 안전교육도 병행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이 향상되고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비에 들어가는 부품 금액이 1만 원 이하인 경우 부품비를 징수하지 않고, 1만 원이 넘는 경우 초과액만 징수해 농업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도·군 합동 농업기계 순회 수리’도 추진해 도서·오지 마을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영농 효율 증대에 도움이 되고 농기계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 바란다.”라며 “수리가 필요한 관내 농업인은 각 지역농민상담소에 일정 확인 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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