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소각 산불방지 잔가지 파쇄기 운영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영농 부산물과 잔가지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활용한 파쇄기 운영을 개시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 1. ~ 5. 15.) 논·밭두렁 및 산 연접지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산불이 콩대, 고추대를 포함한 영농부산물과 잔가지의 소각과정에서 발생한다.
장흥군은 이를 대비하여 산불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아름다운 자연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활용하여 파쇄기를 운영중에 있다.
영농부산물과 잔가지 파쇄물은 재활용하여 퇴비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불법 소각 방지로 인한 대기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확산 방지효과도 있다.
이에 따라 타 지자체 및 시·군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련사업 및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산림청 또한 파쇄기 무상임대를 비롯한 지원사업의 확대를 계획 중에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진화뿐 아니라 산불예방, 조기진압, 사후관리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인화물질 제거사업의 일환으로 10개 읍·면을 순찰하며 파쇄기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영농폐기물 소각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장흥군 담당자에게 문의하여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수 김성은 “산불은 재산과 인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공직자뿐만 아니라 군민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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