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라남도는 5일 영암가축시장에서 열린 ‘제36회 전남 한우경진대회’에서 나주 이대환 씨의 한우가 종합챔피언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종합챔피언상을 차지한 이대환 씨는 번식1부 부문에 출품해 전남 최고의 한우를 사육한다는 영예와 함께 상패와 부상으로 300만 원을 받았다.
또 출품 부문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을 시상했다. 시군 종합상에는 고흥군이 최우수상, 나주시가 우수상, 강진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진에서는 총 18점에 2천8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입상 한우는 오는 11일부터 12일 경기 안성 팜랜드에서 열리는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출품, 전국 한우와 경쟁하게 된다.
전남 한우경진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영암군이 주관해 영암가축시장에서 열렸다. 20개 시군에서 자체 선발된 우수한 한우 77마리가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3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한우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 우수한 한우를 선발하고, 개량에 대한 한우농가의 의식 개선 및 최신 기술과 정보 교류를 통해 한우 품질을 고급화해나가겠다”며 “전남 한우가 대한민국 대표 한우가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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