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금)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 2일차 세션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
[KJA뉴스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윤모 장관이 좌장을 맡고,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박정호 SKT 사장, 바우터 반 버쉬 GE 아태지역 총괄 CEO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선도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2018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 2일차 행사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신산업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및 혁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전환은 전력 믹스를 넘어선 에너지 믹스의 전환과 수요혁신을 포함한 에너지 전반의 혁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에너지전환이 가진 혁신성장동력 창출방안에 대해 밝혔다.
이 날 패널로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에너지신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회와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전력 공급자의 역할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종합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변화중인 점을 설명하고, 바우터 반 버쉬 GE 아태지역 CEO는 전력 시스템의 디지털화는 생산성 증대 및 가동중단시간 최소화를 가능하게 하는 만큼, 정부·기업 양측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국가 총 소비전력의 절감,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전문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로렌스 오시니 LO3에너지 대표는 현재의 에너지 시스템으로는 전기차, 태양광/풍력 등 분산 에너지원 수용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에너지데이터를 표준화할 수 있는 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