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청사 조성환 선생 서거 제70주기 추모식이 오는 6일 오전 11시 효창공원 조성환 선생 묘전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제65주기 추모식 이후 5년 만에 거행되는 것으로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광복회원,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보고, 추모사, 추모가,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조성환 선생은 지난 1907년 안창호·양기탁 등과 신민회를 조직하여 구국운동에 투신하였으며, 1912년 일본 총리 가츠라 다로우를 암살하려다 발각되어 유배형을 받은 뒤, 중국 상해로 망명하여 항일운동을 하시다가, 다시 만주로 가서 청산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셨다.
1919년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신 뒤 군무부장, 외무부장 등을 역임하셨으며, 광복 후 국내로 돌아와 민족국가 수립을 위해 애쓰시다 1948년 74세로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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