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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목포공유냉장고 1호점'오픈
자원을 아끼고 기후위기 극복하며 공동체문화 복원에 힘써
기사입력  2023/04/20 [12:39]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목포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대성동성당 앞 전남서부종합재가센터에 목포공유냉장고 1호점을 오픈했다.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유냉장고 1호점을 오픈했다.

공유냉장고 1호점은 목포지속협과 대성동성당, 전남서부종합재가센터가 협력 운영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지난 17일 대성동성당 앞 전남서부종합재가센터에서 열린 오픈식에 앞서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대성동성당 빈첸시오회와 목포공유냉장고네트워크 발족식을 갖는 한편 협약을 체결해 공유냉장고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유냉장고는 목포대성신용협동조합이 부지를 제공했다.

이번 공유냉장고 사업은 목포시의 보조금이 지원되는 '푸른목포가꾸기 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오랜 준비를 거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속위 관계자는 “공유가 인류의 오랜 생활방식이듯, 공유냉장고 운영을 통해 자원을 아끼고 나누며 기후위기도 극복하고, 상호호혜를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싶다”며 공유냉장고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유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음식을 넣거나 가져갈 수 있으며, 비상시 관리자 2명이 공유냉장고의 원활한 운영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해 자원봉사를 한다.

또한, 이웃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을 먹거리 공동체가 형성되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사회적 약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목포시는 공유냉장고 1호점의 오픈에 이어 2호점, 3호점까지 이어질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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