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차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양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티 블렌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티블렌딩’이란 찻잎에 허브, 과일, 꽃, 향신료 등 다양한 재료를 조화롭게 더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특히 각가지 다른 재료의 혼합을 통해 훨씬 다양한 맛과 향을 입혀 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높일 수 있어 나만의 색다른 차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티블렌딩 교육에서는 국내 최초 티전문가 교육 및 연구기관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조수진 강사를 초청해 녹차의 홍차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향료와 블렌딩의 기본기술, 테이스팅 등 이론과 실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12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색다른 차문화를 즐기고 싶거나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차산업 육성에 관심이 있는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 농산물마케팅과 생활자원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오는 15일까지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나만의 시그니처티를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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