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을 수행하는 선박수리지원센터(목포해양대학교 부지 내)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20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작년 ‘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중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의 스마트 수리·진단·관리 지원체계 구축'과제가 전라남도 적합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공모를 거쳐 목포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전라남도, 목포해양대학교 선박수리지원센터 등과 함께 지난해 전라남도 적합사업 선정부터 올해 최종 선정을 위해 산업자원부를 방문하고, 전문가 컨설팅(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서 작성하는 등 사업 선정에 힘써왔다.
선정된 과제인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스마트 수리·진단·관리 지원체계 구축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48억원 포함 총사업비 83억7천만원을 투입해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의 유지·보수 관련 인프라 고도화, 수리 및 진단 표준절차 확립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해경서부정비창 개창에 대비해 해경함정에 탑재되는 고속엔진의 정비와 수리를 우리 지역에서 흡수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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