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음식물 감량기 구입 지원 시범사업 실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량을 감소하고 배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물 감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 및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가정 및 일반음식점에 음식물 감량기 구입 금액의 50% 한도내에서 가정용은 최대 30만원, 업소용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대상 감량기는 가정용 100대, 업소용 5대이다.
5월 1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하며, 보조금 심의회를 통해 선정 후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원 대상 감량기 제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하고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일반 가정의 선정기준은 1순위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2순위 거동불편자 3순위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가 많은 가정 등이며, 일반음식점은 1순위 영업신고증 상 영업장 면적이 큰 업소, 2순위 모범음식점 3순위 착한가격업소이다. 일반음식점 중 폐기물관리법상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장은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기기는 안전 인증과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가열‧건조 또는 발효 또는 발효건조, 퇴비화․사료화 또는 부숙의 방식으로 작동되는 음식물 감량기 중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전기용품안전기준(KC마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또는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인증을 받은 품질인증제품 등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하여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음식물 감량기 사용은 음식물쓰레기 수거 및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배출 시 불편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며“사후 평가를 통해 사업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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