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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생 ‘나주학사’ 입사생 40명 모집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접수
기사입력  2015/01/27 [14:2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내발산동 나주학사 외관


나주시가 지역 출신의 수도권 대학 재학생이나 입학생들의 공동기숙사인 ‘나주학사’에 입사하는 학생 40명을 모집한다.

 

시는 26일 “나주학사 입사를 원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접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전국 8개 지자체가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지자체 공동기숙사’가 생활비 부담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나주학사에 입사하는 조건은 ▲공고일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소재 4년제 이상 대학교 신입생이나 재학생으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부형이 나주에서 2년 이상 실거주한 가족의 학생으로서 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고려해서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나주학사는 2인용 원룸형태로 공부방과 샤워실,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공부방은 사생활 보호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인별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지자체 공동기숙사는 서울시에서 토지를 대여하고 나주, 고흥, 안동 등 8개 지자체가 각 20억원씩을 투자, 총공사비 181억  원으로 372명 입소 규모이며, 기숙사 건립 후 30년간 사용 조건이다.

 

이 관계자는 “기숙사 운영비를 지자체에서 교육경비로 지원하고, 학생들은 12만원 내외의 최소 생활비만 부담하면 되는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많은 입사생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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