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호동이 반려식물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만호동방위협의회가 반려식물 60개(60만원 상당)를 만호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됐다.
지난 13일 기탁된 반려식물은 생명력이 강해 관리하기 쉽고 사계절 꽃을 피우는 칼랑코에와 제라니움 꽃으로, 식물을 키우며 꽃이 피는 과정을 통해 독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심리적 우울감 해소 및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려울 때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복지콜센터, 동행정복지센터 연락처가 기재된 스티커를 제작, 화분에 부착해 긴급상황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식 회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반려식물을 함께 키우며 정서적 안정과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혜강 만호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까지 살펴주신 만호동방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 건강이 더욱 튼튼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호동방위협의회는 작년 연말에도 떡국밀키트 52박스를 기탁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만호동 만들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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