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 장동면, 재해위험 요인 사전 차단 나서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 장동면은 영농기 용수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4월까지 용배수로 퇴적토 준설, 소하천 내 흙보 정비를 통해 가뭄을 대비하고 있다.
장흥군 2022년 누적 강수량은 916mm로, 평년 1,504mm대비 61%에 불과해 앞으로 무강우가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뭄이 오기 전 선제적 대응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나선 것이다.
군과 면 합동 조사를 통해 지방하천 및 소하천 내 퇴적토 구간을 정비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을 예방하고 있다.
주택 및 농경지 침수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지방하천, 소하천에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여 우기 전 하천통수단면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배산천 등 관내 6곳의 하천을 대상으로 제방정비 및 풀베기 등 하천유지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문수연 장동면장은 “이번 시행하는 용배수로 및 하천 퇴적토 준설작업으로 관내 건설장비와 농촌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뭄예방과 농촌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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